해수부와 울산항에서 선박화재 및 해양오염 대비
[울산시민신문] 울산항만공사(UPA)는 11일 울산항 6부두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관으로 복합재난 대비 합동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훈련에는 해양수산부,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남부소방서 등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위기경보 발령 및 인명구조, 화재 진압․오염방제 출동 등 재난대응 절차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며 실질적인 기능 점검과 복합재난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재난대응훈련 분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외부평가위원 2명이 전체 훈련에 함께해 재난현장 공조체계, 매뉴얼 개선사항 발굴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점검도 진행됐다.
UPA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울산항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선박사고, 대규모 해양오염과 같은 사회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며 “상시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항만운영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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