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연계 3000여 명 참여
배려와 존중의 응원 문화로 전국의 선수단 응원
배려와 존중의 응원 문화로 전국의 선수단 응원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52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학생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 응원단에는 초, 중, 고, 특수 23교에서 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해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서 육상 등 17개 종목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한다.
응원단 활동은 교육과정 내 다양한 형태로 경기 종목이나 장소 등 선호도에 따라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특기 사항에 기록돼 상급학교 진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고 봉사활동 시간도 주어진다. 특히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에는 관련 종목의 응원 관람을 권장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에게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시 교육청에서 대회 기간 중 학생 응원단에 버스 임차료, 간식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응원 문화를 경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국의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에는 울산지역 학생 선수와 지도자 등 63교 300여 명이 13종목에 참여한다. 전국소년체전에는 110교, 900여 명이 32종목에 참여한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