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
남구,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5.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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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실시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오는 22일부터 6월 2일까지‘2023년도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단속 공무원 6명, 환경 모니터 요원 4명으로 합동 점검 2개반을 편성해 대기, 폐수, 기타 수질 오염원, 악취, 토양,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민간단체인 환경 모니터 요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등의 점검은 물론 사업장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며,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과정을 공개하는 민․관 합동 점검은 환경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합동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환경오염 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민․관 합동 점검에서는 △대기 분야 환경기술인의 준수사항 미준수 위반 사업장 1개소, △폐수 분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에 관한 관리기록 미기록(미보존) 위반 사업장 1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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