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4∼28일 개막..."300만 송이 장미향 물씬"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4∼28일 개막..."300만 송이 장미향 물씬"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5.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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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6174㎡ 규모 장미원서 265종 꽃내음
김두겸 시장 "5월의 멋진 날 선사 최선"
지난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장미축제(자료사진)
지난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장미축제(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4∼28일 닷새간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이 개최하는 장미축제는 2006년 시작해 지난해 14회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447만여 명이 방문할 만큼 울산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5만6174㎡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를 구경하며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올해 장미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고자 다채롭고 이색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하고자 개막 전인 20일 '먼저 만나는 장미축제 장미마을'과 '특별주제관'을 운영한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 설치되는 장미마을에서는 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판매와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다. SK광장에 마련되는 특별 주제관에서는 장미축제 역사와 울산대공원 변천사 등을 전시한다.

축제 첫날인 24일 장미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점등식, 불꽃쇼, 드론 라이트 쇼, 조형물 '마법의 장미' 점등 공연, 울산시립교향악단과 가수 백지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25∼28일에는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로즈밸리 콘서트’, 울산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용식·김민기가 진행하는 '로즈 토크콘서트'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장미축제와 연계한 부대행사로는 전시・체험 부스, 푸드 트럭, 청년창업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SK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매일 준비된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장미축제 홈페이지(http://ulsanrosefestival.com)나 울산관광 홈페이지(https://tour.ulsan.go.kr)를 보면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장미축제는 아름다운 정원도시 울산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5월의 멋진 날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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