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냉해 피해 농가 현장점검
울산농협, 냉해 피해 농가 현장점검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5.1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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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상이 서생ㆍ삼남지역 배 과수 농가
냉해 피해 농가에 다양한 지원방안 약속
김창현 농협본부장은 18일 냉해 피해를 입은 울주군 서생면 배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김창현 농협본부장이 18일 냉해 피해를 입은 울주군 서생면 배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농협은 냉해 피해를 입은 울주군 서생면 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이상 고온으로 농가의 과수 개화기가 예년보다 당겨지고 개화기 전후에 급감한 기온 탓에 심각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 내 배 주산지인 서생지역과 삼남지역의 피해가 매우 심각해 90% 이상이 배 과수 농가에 대한 피해다.

지난 15일까지 접수된 울주군의 냉해 피해 농가 수는 399곳으로 약 270ha의 면적에 달하며 피해 면적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창현 본부장은 ”냉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 보완을 위해 냉해 회복 영양제 무상 및 할인공급,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 하겠다“며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농촌현장 재해 예방 활동 및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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