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경 시인 '제2회 동심 디카시 문학상' 수상
박해경 시인 '제2회 동심 디카시 문학상' 수상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5.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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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감수성·샘물 듬뿍 호평
박 시인 "디카시 알게 돼 감사"

[울산시민신문] 박해경(사진) 시인이 ‘동심 디카시 문학상’을 수상했다.

동심문화예술연구소 운영위원회는 ‘동심 디카시 문학상’ 제2회 수상자로 울산에서 활동하는 박해경 디카시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심 디카시 문학상’은 동심 문화예술연구소가 창원농촌문화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동심디카시 저변 확대와 위상을 높이고자 전국의 디카시인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장영주 심사위원장은 “박 시인의 디카시 ‘교실’ 등 5편에선 동심의 감수성을 디카시를 통해 느낄 수 있고 동심의 샘물이 듬뿍 담겨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시인은 2014년 월간 ‘아동 문예’ 동시 신인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해 울산 아동문학회, 울산문인협회, 디카시세상, 디카시마니아, 울산디카시협회, 삼시세끼동인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 시인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카메라만 있으면 시가 숨어있는 이미지를 찾아내 5행 이하로 언술되는 디카시는 일상을 살아가는 활력이 된다”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디카시를 알게 돼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시집으로는 동시집 ‘우끼가 배꼽 빠질라’ 외 3권, 디카시집 ‘가장 좋은 집’, ‘삼시세끼’ 공저, ‘구호 물품’ 공저가 있다. 제2회 황순원 문학제 디카시 대상, 한국 안데르센상 동시 최우수, 한국 아동 문학인협회 2023년 2분기 동시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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