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
울산교육청,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5.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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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건강하고 온전한 성장 지원
맞춤형 미래교육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천창수 교육감이 30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이 30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30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중단없이 한 발 더 발전시키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하는 첫 출발이라며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 내용을 설명했다.

제10대 교육감 공약 중 긴급하게 시행해야 하는 현안 사업과 당초 예산 편성 후 추가되거나 조정된 정책 과제 등을 반영했으며 울산의 미래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적극적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43억 원 규모로 편성해 당초 예산 2조 3945억 원에서 1% 늘어난 2조 4188억 원으로 재원은 특별교부금 등 정부 이전 수입 97억 원, 지자체 이전 수입 31억 원, 자체 수입 82억 원에 전년도 이월금 33억 원 등 이라고 밝혔다.

먼저, 공·사립 유치원의 상생발전 및 공공성 강화위해 사립 유치원 학부모가 부담해왔던 만 5세 사립유치원 유아에게 1인당 21만 5000원 총 34억 원과 학급운영비 7억 원을 공립유치원 교육력 강화를 위해 만 5세 유아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추가로 지원해 8억 원, 통학차량 지원 확대에 2억 원을 각각 반영해 예산 51억 원을 편성했다.

다음으로 급식 식자재비 단가 인상,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와 유해약물 예방 캠페인 등 아이들의 건강하고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65억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과 직업교육복합센터 신산업분야 기자재 구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등에 55억 원 등 학생들의 맞춤형 미래교육을 강화하고자 78억 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공기순환기 설치, 급식종사자 건강권 확보, 과밀학급 해소, 시설 확충 및 울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 등 쾌적하고 안전한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480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울산교육청이 흔들림 없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우리 아이들이 급변하는 세상에 대응할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을 준비해 가겠다”며 “새로운 울산교육이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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