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위기가구 4400여 세대 발굴‧지원
남구, 위기가구 4400여 세대 발굴‧지원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5.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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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여 세대, 기초수급‧차상위 등 공적급여 신규 취득
700여 세대 긴급지원 11억 1600만 원 상당 신속 지원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올해 5월 기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가구 4400여 세대를 발굴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적급여 신규 취득을 통한 제도권 보호에 1700여 세대를 발굴하고 700여 세대는 긴급지원 11억 1600만 원 상당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2000여 세대에는 민간자원 1억원 상당을 연계해 해당 가구의 생활 안정을 적극 도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14개 동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 창구 상시 운영과 더불어 효율적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기획 발굴을 연중 6차례 실시하고 있다.

155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매 차수별로 테마가 있는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발굴을 적극 시행중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는 ‘우편함 장기 미수령 위기가구’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남울산우체국과 협업하여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등기 우편물을 매월 200세대의 위기의심가구에 배달하면서 생활실태를 파악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3차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 조사“ 실시 예정으로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집중 발굴’캠페인을 실시해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고물가·경기침체 등으로 고통 받는 이웃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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