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국비 확보 '시동'
울산시, 내년도 국비 확보 '시동'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5.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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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 기재부 방문
17개 핵심사업 내년도 정부안 반영 건의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기획재정부가 6월부터 각 중앙부처가 넘긴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면서 울산시의 국비 확보 행보도 빨라졌다.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시 예산팀은 31일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안 경제부시장은 이날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해 농림해양, 안전, 정보통신, 연구개발, 국토교통, 고용, 기후환경, 중소벤처, 타당성 심사 관련 부서장을 면담하고 내년도 울산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양 친환경 이동수단(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지원, 석유화학단지 주변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도시형 정원 인프라 구축, 산불 진화 임차 헬기 운영 등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증축, 화학적 재활용 테스트베드(성능시험장) 구축,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 국도 14호선 확장, 국가산단 지하 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예산 확보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타당성심사과에서는 울산 도시철도(트램) 1·2호선 건설,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 적정성에 대한 신속한 검토와 국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국가 예산은 9월 2일까지 정부가 확정한 예산안을 국회가 심의·의결해 12월 2일까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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