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온달(溫月) 사업 시행
동구, '온달(溫月) 사업 시행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6.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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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 지원
6월 신청 받아 7월부터 지원
울산시 동구청
울산시 동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동구는 지역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온달(溫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온달(溫月)’ 사업은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소득수준과는 상관없이 여성 청소년들 대상으로 지원하는 첫 보편적 복지 사업이다.

'울산시 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가 지난해 10월 통과되고 올해 1월 시행됨에 따라 구비 2억 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울산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22세의 여성청소년과 만 9세~만18세의 학교 밖 여성청소년 등 2530여 명으로 이달부터 신청을 받아 7월부터 매월 1만 3000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만9세~만18세의 동구지역 학교 밖 여성 청소년과 법적으로는 성인이 되었으나 아직 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도 생리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울산 동구 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crs.donggu.ulsan.kr/)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 지역의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꽉 찬 달, 따뜻한 달이라는 사업명 '온달(溫月)처럼 여성이어서 행복한 동구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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