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 통과
울산시-국방부 협의도 본격화
울산시-국방부 협의도 본격화

[울산시민신문]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울산시와 국방부의 협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옥동군부대 이전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에서 사업의 타당성, '기부 대 양여' 방식, 재산가액 산정 적정성 등이 인정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옥동 군부대 시설을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옥동 부지에는 2029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동주택, 주민 편익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부대가 옮겨가는 청량읍 지역에도 문화체육센터, 경로당, 도로 개설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설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옥동 군부대 이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자체가 대체 군사시설을 조성해 기부하면 국방부가 기존 군부대 부지를 지자체에 양여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