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제2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개최
남구, 제2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개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6.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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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수국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9~11일까지 열려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서동욱 남구청장이 5일 제2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이 5일 제2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을 하고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오는 9~11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3 제2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장생포, 수국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수국에 공연, 사진콘테스트, 체험, 푸드트럭, 삼호대숲 공예마켓(프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더했다.

특히,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 스트링라이트를 설치한 야간개장으로 조명과 오색수국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9일에 오색수국정원에서 야간개막식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0, 11일에는 하루 2번 수국과 어우러지는 재즈, 클래식, 브라스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수국 사진콘테스트’ 및 ‘내가 나오는 수국TV’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구성했다.

장생포 수국 및 각종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 후 운영 부스에 접수하면 고래문화마을 입구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 내 얼굴이 나오는 즐거움도 느끼고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고래광장 Zone’에서는 삼호대숲 공예마켓, 체험, 수국 포토존, 푸드트럭과 쉼터가 조성돼 있어 페이스페인팅·타투, 한지 전등·부채, 키링·팔찌, 풍선·화관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오색수국정원뿐만 아니라 고래광장까지 구성했고 축제가 끝난 후에도 14일 동안 포토존을 유지하니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일원에 앤드리스 썸머 외 34품종 2만 3725본이 조성되어 형형색색의 수국에 축제 콘텐츠를 더해 매년 여름이면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구, 경주 등 인근 지역 관광객까지 찾아올 정도로 영남권 최고의 수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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