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울산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6.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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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둔치 억새단지 자전거도로 등 2곳 정비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안전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에 태화강둔치 억새단지 자전거도로(명촌교~양정1교)와 북구 시례동 일원 동천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들 도로에서는 최근 3년간 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4억 원(교부세 2억 원)을 들여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가 분리되어 있지 않는 태화강둔치 억새단지 자전거도로 700m 구간의 도로 폭을 확장하고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 이용자들의 보도 침범으로 보행자들의 민원이 빈번히 일어나는 시례동 일원 동천자전거도로는 1억2000만 원을 들여 약 700m 구간에 중앙 경계석을 설치하고 안전표지판 및 노면 표시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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