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 속 명곡을 1·2부로 나눠 들려준다.
공연은 유수의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클라리네티스트 장원우와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김유현 악장이 협연해 관객들에게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1부에는 영국 국왕 조지 6세와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우정을 다룬 영화 ‘킹스 스피치’에 등장하는 모차르트 4대 오페라 작품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무대에 올린다.
이어 아프리카의 넓고 푸른 초원이 생각나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가(A)장조 2악장과 램프 요정 지니의 알라딘을 연주한다.
2부에는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두 남녀의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로맨스인 ‘오페라의 유령’을 연주한다.
또 19세기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한 삶과 프랑스 혁명의 불씨가 피어나는 원작을 토대로 그린 웅장하고도 아름 선율의 대서사 뮤지컬 ‘레 미제라블’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 모음곡도 들려준다.
입장료는 전석 1000원.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 (052-275-96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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