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10월 최종 판가름
울산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10월 최종 판가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6.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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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시 향후 5년 간 1000억 지원
울산대 전경
울산대 전경

[울산시민신문] 울산대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포함돼 오는 10월 최종 관문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경우 5년 간 10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비수도권 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전국 108개 대학이 제출한 94개 혁신기획서 가운데 울산대를 포함한 15개 기획서를 예비 선정했다.

울산대는 혁신기획서에 '울산 산업 대전환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을 비전으로 유니스트와 공동으로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산업단지 6곳에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Ubicam' 조성, 지역산업육성 펀드 1000억 원 조성 등 실행 방안을 담았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9월까지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는데, 이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10월 중 글로컬대학 지정 여부가 최종 판가름난다.

울산시와 울산대는 특별전담조직을 꾸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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