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라이프2.0 구축형에 선정
춘해보건대학교, 라이프2.0 구축형에 선정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6.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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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년간 20억 원의 사업비 지원
3개의 성인 학습자 전담학과 신설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및 맞춤 장학제도 운영
춘해보건대학교 전경
춘해보건대학교 전경

[울산시민신문] 춘해보건대학교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LIFE 2.0, 이하 라이프2.0)’구축형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라이프2.0은 지역연계 평생교육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성인 학습자 친화적인 평생교육 체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올해부터 2년간 매년 약 10억 원으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성인 학습자 대상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라이프2.0 선정으로 지역사회 성인 학습자 학업 수요 및 지역사회·산업체 인력수요 등을 고려해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를 신설했다.

3개의 성인 학습자 전담학과는 오는 2024학년부터 신입생 8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전일제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성인을 위한 성인 친화적 유연 학사제, 학습경험 인정제(RPL) 등을 운영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 취득과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할 수 있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없는 성인 재직자를 고려해 전체 교과목을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운영하며, 성인 학습자 맞춤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풍부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진 총장은“시대의 요구에 맞춰 성인 친화적 대학의 평생교육 대학체제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며 “라이프2.0이 발판이 되어서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체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과 지자체의 좋은 협력모델로 동남권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평생교육 체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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