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3개 지구 4.86㎢ 대상
울산경자청,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3개 지구 4.86㎢ 대상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6.2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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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 공고
3개 지구 4.86㎢→6개 지구 9.61㎢ 확대 추진
울산경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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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22일 공고했다.

변경안에는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1.532㎢), 에너지 융·복합지구(1.02㎢), 그린에너지항만지구(2.311㎢) 등 3개 지구 4.86㎢를 반영했다.

추가 지정 시 울산경제자유구역은 기존 연구개발 사업지구 등 3개 지구 4.75㎢에서 총 6개 지구 9.61㎢로 확대된다.

추가 지정 지구에는 수소산업 연구개발, 서비스업, 이차전지, 가스, 수소 저장과 물류업 등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울산경자청은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내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예정인데, 관계 부처 협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등 절차를 거쳐 추가 지정이 결정된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추가 지정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측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차전지산업 육성 전주기 생태계기반을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강동관광지구'도 추가 지정을 검토했으나, 기존 지구와의 지리적·산업적 연계성 부족과 투자 수요 미확보 등으로 신청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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