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기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시범사업 추진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 2년 동안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4단계 시범사업 대상지로 총 3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중구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7~12월 말까지 시범사업으로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최대 4명을 선정해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의료비 지출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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