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예술과 과학 협업 전시
울산시립미술관, 예술과 과학 협업 전시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7.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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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데이터’ 전시
울산시립미술관은 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예술과 과학 협업 전시인 ‘뒤틀린 데이터’를 전시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예술과 과학 협업 전시인 ‘뒤틀린 데이터’를 전시한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립미술관은 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예술과 과학 협업 전시인 ‘뒤틀린 데이터’를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뒤틀린 데이터’는 데이터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누락, 변이, 오류 등으로 인해 오히려 예측하지 못한 더 최적화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디지털 사일런스’의 공학적 가능성을 담고 있다.

전시에서는 지하루(아티피셜 네이쳐) 작가와 채찬병(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자의 ‘얽힘’ 작품을 다룬다. 숲을 모티브로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함께 연결되어 공생하는 다감각, 다차원의 몰입환경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작품 ‘얽힘’은 지 작가가 지속해온 인공자연 작품의 연작이다. AI 분양에서 사용하는 기술인 어텐션 메커니즘(Attention Mechanism)을 통해 식물들의 뿌리 사이를 연결하는 균류 또는 두뇌 속의 신경망의 연결, 소통 및 성장 기제의 작동을 구현한 작품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www.ulsan.go.kr/s/uam)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8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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