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창간 17주년을 기념하며
간절곶, 정자바다의 해오름처럼 밝고 맑게
십 리 대숲 대나무처럼 청청하고 올곧게
국가정원의 기화요초처럼 찬연하고 정겨웁게
우리 울산시민의 삶과 정서를 담은 울산시민신문
당당한 열 일곱 번의 북소리와 함께
백십일만 시민의 함성으로 새로운 언로의 길을 연다
산업 경제와 예술 문화를 조화롭게 직조한
정론직필 언론의 힘찬 깃발을
산업수도 울산, 위대한 시민의 이름으로 펄럭인다
오! 울산시민의 꿈과 희망의 등불을 높이 들고
가장 정직하고 정확하게 말씀의 길을 밝힌다
새 시대, 새로운 소식을
푸른 하늘 드높이 자유의 비둘기 두 나래에 실어
사방팔방으로 빛 뿌리며 전송한다
태화루 용마루 드높이 빛나는 역사를 증언하고
문수산, 무룡산 영험스런 정기를 실어
우리 울산시민의 이름으로, 웅혼한 기상으로 일어 선
울산시민신문이여!
광명한 언로에 눈부시게 빛나라
영원무궁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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