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경기도 산단 RE100 달성 위해 협약 체결
동서발전, 경기도 산단 RE100 달성 위해 협약 체결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7.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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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SK E&S 등 11개 기관·기업과 재생에너지 구축 협력
안산·시흥산단에 300MW 태양광 설치…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동서발전은 17일 경기도·SK E&S 등 11개 기관·기업과 재생에너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은 17일 경기도·SK E&S 등 11개 기관·기업과 재생에너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뒷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울산시민신문] 한국동서발전이 경기도 산업단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공급 기반 구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지원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경기 산업단지 RE100 투자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경기도와 에스케이이엔에스·엘에스일렉트릭·아이솔라에너지·엔라이튼·에넬엑스코리아·한국중부발전·신성이엔지·디엘에너지·삼천리자산운용·케이씨솔라앤에너지와이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협약기관과 함께 경기도 산업단지 안에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해 재생에너지를 생산·공급한다. 경기도 안산·시흥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300MW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비롯해 에너지진단·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나선다.

경기도는 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과 협력해 부지발굴 및 RE100 공급·수요 매칭 등 신속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행정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은 RE100이 될 것”이라며 “동서발전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으로 경기도가 RE100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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