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청량 도로 추석 전 개통
옥동~청량 도로 추석 전 개통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7.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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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농소~부산 노포 1시간내 이동
갈티교차로~문죽교차로 1.6㎞ 구간
부산국토청 추석 전 조기 개통 추진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4월 13일 청량~옥동 도로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4월 13일 청량~옥동 도로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이예로를 연결하는 국도 7호선 자동차 전용도로의 단절 구간인 '청량~옥동' 1.6km 구간이 추석 전 개통될 전망이다.

울산의 새로운 남북축인 이 도로가 개설되면 북구에서 부산까지 1시간 내 연결이 가능해져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동~청량 도로는 이예로의 종점인 갈티교차로와 무거~웅상도로의 종점인 문죽교차로를 잇는 1.6㎞ 길이의 국도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18년 11월 착공했다. 405m 길이의 청량교와 총 85m 규모의 소교량 3곳이 들어선다.

도로 준공은 당초 10월로 예정됐지만 부산국토청이 추석 귀성길 숨통을 터주기 위해 9월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문죽교차로 진출입로 포장, 조경, 배수시설 및 가로등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북구 농소동에서 부산 노포동까지 1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 편의 개선은 물론 물류 수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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