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유료운영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산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었지만,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유료로 전환된다.

주차면 수 127면(일반 120, 장애인 4, 전기차 3)의 공영주차장은 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해 무인 주차과제시스템 설치, 주차선 정비, 보도정비 등을 통해 유료운영을 위한 새 단장을 마친 상태다.

운영시간은 08:00~18:00(하절기 6월~8월 08:00 ~ 19:00)이며, 주차요금은 일산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평일 2시간, 주말·공휴일 1시간까지 무료이고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유료화 운영 전환으로 장기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산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