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보호·관리 체계 강화 위해 양육상황 점검
8월 말까지 한 달 동안 보호대상아동 45명 대상
8월 말까지 한 달 동안 보호대상아동 45명 대상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아동 보호·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보호 대상 아동 양육상황 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보호대상아동’이란 보호자가 없거나 사고·가출 등의 이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아동 학대 등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 발생한다.
중구는 8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보호대상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위탁가정 적응 상태와 신체·심리 변화 정도, 건강 상태 등을 살필 예정이다.
점검 후에는 아동의 욕구를 반영해 보호조치를 변경하거나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보호대상아동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시설보호 대신 가정위탁 같은 가정형 보호조치를 먼저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보호·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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