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비회기 기간 공백 없는 대민 의정활동 만전
울산시의회, 비회기 기간 공백 없는 대민 의정활동 만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8.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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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한달간 의원 일일근무제
21명 전 의원 순번제로 근무
첫날 상권 활성화 논의 간담 
“다양한 민원 청취...현안 해소”
이성룡 부의장은 지난 1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 관련부서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국가정원 관광과 연계한 중구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성룡 부의장은 지난 1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 관련부서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국가정원 관광과 연계한 중구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가 개원 이후 회기가 없는 하절기에도 의원 일일 근무제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한 달간 21명의 의원이 순번제로 일일근무를 서며 주민 의견 수렴 및 민원 상담 등 대민 소통 행보를 펴고 있다. 

의원 일일근무제는 회기가 없는 1월과 8월에 매일 근무 의원을 지정해 지역 현안 또는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간담회, 민원현장 방문 및 상담 등의 활동을 펼치는 제도다. 전국 광역시·도 의회 중에서 울산시의회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절기 의원 일일 근무는 이달 30일까지 의원들이 돌아가며 민원 상담과 민의 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으로 공백 없는 민생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하절기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비회기 첫날인 1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 관광과, 도시재생과,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시장 상인회, 지역주민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국가정원 관광과 연계한 중구 상권 활성화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의원들은 회기가 없었던 지난 1월 동절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비회기 동안 환경·복지 분야 6건, 도시·건설·교통 분야 5건, 교육 분야 5건, 문화·관광·경제 분야 4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하절기 비회기 중에도 불편사항이나 민원사항이 있을 경우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당직의원이 민원인과 직접 상담한 후 민원해결에 적극 나선다.

정치락 의회운영위원장은 “쉬지 않는 의회 구현을 위해 비회기 기간마다 모든 의원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하절기 비회기 중에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 의원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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