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 지역 2450여개 기업체에 서한문 발송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지역 내 2450여개 기업체 대표에게 무더위휴식제 참여 독려와 온열질환 예방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7일 발송한다고 6일 밝혔다.
무더위휴식제는 폭염 기간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작업을 중단하거나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제도다.
폭염경보 발효 중에는 45분 근무 후 15분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폭염주의보 중에는 50분 근무 후 10분 휴식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울산지역은 지난달 27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온열질환자는 4일 기준 4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7명 더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사망자 18명을 포함해 138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다른 지역보다 실외 작업장에서 온열질환자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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