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
중구,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8.08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이동형 감시 카메라 배치
야간 순찰 및 쓰레기 불법 투기 신고 포상금제 운영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연말까지 관내 쓰레기 불법 투기 집중 단속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단속 행위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음식물 쓰레기 혼합 배출 △사업장·건설 폐기물 무단투기 등이다.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이동형 감시 카메라를 배치하고,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대에 지속해서 순찰하며 쓰레기 불법 투기자를 색출할 계획이다.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교육을 하고,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매월 한차례 이상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대청소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洞)별 종갓집 환경 지킴이 및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과 빈 땅(공한지) 등 환경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차량용 영상기록 장치(블랙박스)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한다.

영상 증거를 제보하는 주민에게 과태료 부과 금액의 50~80%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및 주민 인식 개선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