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 신비아]     
[사계절 / 신비아]     
  • 이시향 시민기자
  • 승인 2023.08.09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계절 / 신비아]              
                        

봄은 새싹이다.
그래서 봄은 따스하다.
그러므로 봄은 어린이다.

여름은 수박이다.
그래서 여름은 뜨겁다.
그러므로 여름은 어른이다.

가을은 단풍잎이다.
그래서 가을은 높은 하늘이다.
그러므로 가을도 어른이다.

겨울은 눈사람이다.  
그래서 겨울은 춥다.
그러므로 겨울은 노인이다.                


(남양주 가곡초등학교 3학년 4반 )

_______________
 신비아 학생 글을 보니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한 참 살기 좋은 나라군요. 아프리카나 극지방과 가까운 나라에 사는 어린이들은 상상하기 힘들겠어요. 특징을 잘 살렸네요. 봄 하면 떠오르는 새싹 그리고 어린이,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 수박 그리고 어른이라고 했네요. 수박이 커서 어른일까요. 아니면 땀 흘리며 일을 해서 어른일까요. 궁금해집니다. 가을 하면 단풍잎 그리고 높은 하늘 그리고 또 어른인 것은 높아서 일까요. 겨울은 눈이 생각나고 추워서 움직이기 힘드니 노인일까요. 두 가지의 계절과 사람의 특징과 유사성과 3행씩 운율을 맞춘 멋진 동시입니다.  [감상 :  손설강 시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