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산업 분야 국가공모 16건 선정…1359억 추가 확보
울산시, 신산업 분야 국가공모 16건 선정…1359억 추가 확보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8.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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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등 4개 분야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올 상반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3D 프린팅 등 4개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공모사업 16건에 선정돼 국비 135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차전지 분야에선 △고성능 및 고안전성 전기자동차 각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실증화센터 구축사업(123억 원)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156억 원)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64억 원) 등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에선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185억 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75억 원) 등이, 바이오 분야는 △자극감응형 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개발 사업(207억 원)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혈액 내 순환 종양 DNA탐침 시약 개발(30억 원) 등 예산이 반영됐다.

3D프린팅 분야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256억 원) △3디(D)프린팅 기반 원전 및 에너지 부품 특화인력 양성사업(58억 원)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51억 원) 등에서 국비가 확보됐다.

시는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총 1460억 원 규모 국가재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지정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사업화가 가속하면 국비 사업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두겸 시장은 “산업도시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신산업 육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가산업정책에 선제 대응해 국비 사업을 확보하고 규제를 개혁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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