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내년 공립 유·초·중등교사로 179명을 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시교육청은 홈페이지에 임용시험 선발 예정 과목과 예정 인원, 시험 일정을 공고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초등교사는 114명으로, 유치원 5명, 초등 96명, 특수 유치원 4명, 특수 초등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등 교사는 65명으로 16과목에 49명, 비교수 교과(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13명, 특수 중등 3명이다. 특히 중등 교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해 사전예고 규모인 20개 과목 99명보다 34명이 줄어든다.

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최종 선발 규모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인원을 산정했으나, 교원 정원 조정, 추가 수급 사유 등으로 공고의 선발 규모와 다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에 예고된 선발 인원은 교육부 정원 가배정을 중심으로 교육청이 정년·명예 퇴직자, 승진, 전직 등을 반영해 산출한 개략적인 규모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장애인 의무 고용률 달성을 위해 중등(보통·전문) 교과 전체를 대상으로 선발을 확대하는 장애 구분모집 총정원제를 운영한다. 선발 예정 인원의 7.6% 이상을 뽑을 예정이다.

유치원·초등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은 11월 11일,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중등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은 11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사립학교 신규 교사 선발은 1차 필기시험을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법인별 전형 일자와 위탁 방법이 다르므로 지원자는 해당 법인에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