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학기 울산교육 맞춤형 지원 강화
울산교육청, 2학기 울산교육 맞춤형 지원 강화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8.3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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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유아 교육비 지원
식품비 단가 인상
학교폭력 제로센터 통합 지원
교사 교육활동 보호 지원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비롯해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1인당 21만 5000원을 지원하고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유아에게도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과일, 친환경·우수 농·축·수산물 등의 건강 식자재 구매를 위해 식품비 단가를 평균 250원을 인상해 유·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한다.

교육청, 교육지원청, 경찰청, 교사, 학생, 학부모,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을 본격 운영한다.

추진단은 학교폭력 중대사안 발생 시 공정한 사안 처리 지원 및 반기별로 정기회의를 열어 학교폭력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학교폭력 근절·예방 교육 확산 사업도 제안한다.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되는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사업비 3억 5000만 원으로 사안 처리, 피해 회복, 관계 개선, 법률서비스를 피해 학생 수요자별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한다.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자 최근 교직 단체 5곳과 함께 긴급 추진과제도 마련해 지원한다.

구체적인 추진과제로 수업 방해를 하는 학생은 분리해 교장실 등에서 지도하고, 과도한 민원 등으로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교육 활동심의협의체를 설치한다.

법률전문가와 담당 장학사, 상담사로 구성된 ‘교권보호 긴급지원팀’과 교육 활동 보호 법률지원단을 운영하고 교원치유지원센터를 확대한다.

일과 후 교사에게 전화가 연결되지 않도록 업무용 전화번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자동 녹음 전화기도 지원하며 학부모 방문 상담 예약제 도입 및 교육 활동 보호 조례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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