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강동바다도서관 개관식
북구, 강동바다도서관 개관식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9.01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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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동에 총면적 980㎡ 규모로 도서관에서 바다 전망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9번째 구립도서관인 강동바다도서관이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강동바다도서관은 산하중앙3로 62에 사업비 42억 6200만 원(국비 17억 5400, 시비 12억 3500, 구비 12억 7300)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980㎡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다목적실이, 2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이, 3층에는 일반자료실 및 멀티미디어 코너와 사무실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에는 문서고와 기계실 등이 위치하고 옥상에는 쉼터가 마련돼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 한쪽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뒹굴고 놀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친근하게 꾸몄다.

2층과 3층 자료실은 내부 계단을 만들어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계단 일부에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강동 지역은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독서·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강동바다도서관이 다양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 가까이에서 책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바다도서관은 바다 전망이 가능한 도서관이라는 특색을 반영해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한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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