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장학재단,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 선발
남구장학재단,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 선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9.04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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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녀 50명 대상 총 1억 원 지원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장학재단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각 2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남구인 소상공인 자녀로서 신청일 현재 가족의 전부 또는 일부가 1년 이상 계속 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대상 학생은 남구지역 소재 초·중·고 중 1개 학교를 졸업해야 하며, 1가구에 대학생이 2명 이상일 경우 1명만 지원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장학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2회 혜택받은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적은 1학년의 경우 고등학교 평균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하며, 2학년 이상 재학생은 직전 2개 학기 평균 평점이 4.5만점인 경우 3.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장학재단 사무실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남구 홈페이지 또는 남구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발결과는 이사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남구장학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275명에게 3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울산 최초로 2021년부터는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지원해 지금까지 총 73명의 학생에게 1억46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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