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중 / 안미련]
[달마중 / 안미련]
  • 이시향 시민기자
  • 승인 2023.09.0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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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중 / 안미련]

 

 

 

 

 

 

 

 

 

 

 

 

 

 

 

 

해 질 녘 푸른 어둠 내리고
구름에 반쯤 가려진
분홍색 보름달 떴다.
귀한 손님인 양 맨발 마중했으나
이내 푸른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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