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골목형 상점가 축제로 상권 활성화
남구, 골목형 상점가 축제로 상권 활성화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9.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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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 상점가 지정 이어 축제 지원
수암 회 수산시장 가을 축제ㆍ신정현대홈타운상가 대축제 개최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이어 상권 활성화와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점가 특성에 맞는 축제와 이벤트 등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대상은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곳으로 상인조직이 결성돼 있고, 상권 규모와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남구의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2021년 무거 현대시장과 수암 회 수산시장에 이어 2022년 삼산 현대시장, 신정현대홈타운상가 등 모두 4곳이 지정됐다.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골목 상권을 대표하는 6개 상인회와 4개 골목형 상점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골목형 상점가 특성에 맞는 축제와 이벤트, 홍보마케팅 등 고객 유입을 위해 오는 15일 수암 회 수산시장에서 가을 축제가 22일에는 신정현대홈타운상가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 1주년 기념 대축제가 펼쳐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색있는 이벤트나 축제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을 통해 골목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7일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소매동과 청과소매동을 남구 5~6호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으며, 앞으로도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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