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울산교육의 청렴문화를 확고히 다지고자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에 이어 오는 13일, 18일에 고위공직자와 울산지역 전 학교·기관의 행동강령책임관, 출납원, 청렴 업무 담당자 등 830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 연수’를 연다.

울산시 중구에 있는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지난 8일에 열린 첫 번째 연수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본청 팀장, 교육지원청·직속 기관 행동강령책임관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참석자들은 교육감과 함께 청렴 정원 만들기를 하면서 청렴 의지를 표명하고,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예방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연수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청렴 업무 담당자, 18일에는 출납원 대상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 교육감은 “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고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 활동 심사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준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