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로 울주 관광 도약
울주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로 울주 관광 도약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9.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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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사업비 반영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및 산악관광 베이스캠프 조성 사업 진행
울산시 울주군청
울산시 울주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울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총사업비 513억 원을 반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남부권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시‧도(울산‧부산‧경남‧전남‧광주), 66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있다.

울주군은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과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캠프 조성 사업’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반영됐다.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은 울주 해양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울주군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133억 원이 투입돼 간절곶 해안도로 일원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특색있는 전망대를 건설하게 된다.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캠프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380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배내골 권역’과 ‘등억알프스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배내골 권역’에는 관광 안내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등억알프스 권역’에는 케이블카 사업 추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악 익스트림센터’를 건립한다.

울주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에 해당 사업들의 설계비용으로 국비와 군비 각각 12억 원씩 총 24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울주군이 대한민국 남부권의 관광 허브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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