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특별한 감사’ 공연
울산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특별한 감사’ 공연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9.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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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울산시립합창단이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제124회 정기연주회 '창단 30주년 기념 - 특별한 감사'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게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울산시립합창단이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제124회 정기연주회 '창단 30주년 기념 - 특별한 감사'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게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립합창단이 창단 30주년을 기념한 제124회 정기연주회 '창단 30주년 기념 - 특별한 감사'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께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무대는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수많은 공연 속 잊지 못할 주옥같은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

시작 무대는 울산의 노래(Songs of Ulsan)를 주제로 '청산을 보며', '제비꽃' 등을 선보인다. ‘청산을 보며’는 울산 원로 문인 송당 박종해 시인의 ‘청산을 보며’를 가사로, 작곡가 김준범이 2001년 울산시립합창단의 위촉을 받아 작곡했다. 지금까지 전국의 합창단에서 주요 곡목(레퍼토리)으로 사용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희망과 위안의 의미를 가진 영가(Spirituals)를 주제로 '깊은 강'(Deep river), '제리코의 싸움'(The Battle of Jericho)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흑인영가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작곡한 칸타타 '스페셜 생스(Special Thanks) - 특별한 감사'를 창작 초연으로 선사한다. 무대에선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울산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역대 울산시립합창단 지휘자들과 빠짐없이 호흡을 맞춰온 리릭 소프라노 김방술과 지난 2000년 10월 부임해 2005년 5월까지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와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한용희가 특별출연해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는 S석 1만 원, A석 7000원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 30%,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된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이나 전화문의(☎052-275-9623∼8)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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