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국악연주팀, ‘가을날의 국악 여정’ 마련
울산시립무용단 국악연주팀, ‘가을날의 국악 여정’ 마련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9.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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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울산시립무용단 국악 연주팀의 기획공연 ‘가을날의 국악여정’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립무용단 국악 연주팀의 기획공연 ‘가을날의 국악여정’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립무용단 국악 연주팀의 기획공연 ‘가을날의 국악여정’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15울 울산시립무용단에 따르면 ‘가을날의 국악여정’은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국악기를 서양 오케스트라처럼 배치하고 지휘자가 이끄는 연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한국무용, 판소리, 뮤지컬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첫 곡은 초대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무용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청(請)’으로 시작해 대지에서 살아가며 겪는 희로애락을 담아낸 ‘대지(大地)’, 해금 협주곡 ‘상생(相生)’을 통해 해금과 관현악의 조화로운 음색을 안은경과의 협연으로 이어진다.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뮤지컬 배우 이연경과 국악관현악의 앙상블 무대, 노래곡인 ‘황금별’, ‘바람의 빛깔’ 등도 준비돼 있다.

춘향가의 ‘사랑가’, ‘쑥대머리’, ‘어사출도 대목’을 엮은 창작국악관현악과 판소리를 위한 ‘춘향이야기’를 김예진의 소리와 울산시립무용단의 무용으로 어깨가 들썩이는 신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란하늘 아래 떠 있는 흰 구름 아래서 푸른 자연을 노래한 작품인 국악관현악 ‘청청(淸靑)’으로 가을의 정취도 담아낸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악(樂)·가(歌)의 국악관현악 선율이 위로와 감동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10인 이상)은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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