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울산특수교육원 설립 의견 수렴
울산교육청, 울산특수교육원 설립 의견 수렴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9.1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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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지구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 열어
특수교육원 역할, 추진 방안 등 안내
울산특수교육원 위치도
울산특수교육원 위치도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교육청은 북구 고헌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북구 송정동 제2 고헌초 부지에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자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먼저 송정지구에 있는 학교 용지에 제2 고헌초와 고헌고의 신설 요인이 없음을 설명했다. 이어 특수교육원의 역할과 추진 방안 등 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한 정확한 내용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민원과 시의원 간담회 등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도서관과 수영장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안내했다.

사업비 520여억 원을 들여 설립될 울산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에 관한 정책 연구, 교원 연수, 학생 체험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사업 예정지는 제2 고헌초 부지는 학교 용지로 도시계획 시설 결정이 되어 있어 교육연구시설로 용도 변경 후 2028년에 설립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원은 정책 연구와 연수뿐만 아니라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가 함께 하는 교육 공간”이라며 “이곳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므로 송정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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