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교~현대자동차 부두 앞 해역
바지락 생육환경 개선 기대
바지락 생육환경 개선 기대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오는 19일까지 5일간에 걸쳐 태화강 하구 바지락어장에 침적되는 생활쓰레기 및 폐어구 등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관내 내수면 어업허가자 중 침적폐기물 수거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어업인을 대상으로 명촌교 입구에서 현대자동차 부두 앞까지 약 146헥타르 넓이의 해역에서 추진된다.
태화강 바지락어장은 2018년에는 바지락 생산량이 82t이나 되었지만 2019년 이후 바지락이 생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와 어업인들이 협력해 환경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바지락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태화강 하구 바지락어장의 침적폐기물을 수거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태화강 하구 바지락어장 정화 관련 사업을 통해 바지락 생육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바지락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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