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 교직원이 위기학생 통합 관리
울산교육청, 전 교직원이 위기학생 통합 관리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9.19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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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으로 학생 성장 도모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안내서 보급, 울산행복쌤 연계 개편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전 교직원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지역사회 연계 등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교직원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사례를 공유하고자 전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9~10월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11월에는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우수사례 공유와 사례 나눔회를 열고 12월에는 지원체계 구축 현황 조사,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학교 내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운영을 돕는 안내서를 보급한다.

기존 학생 중심 모바일 사이트인 울산행복쌤(울산학생행복지킴이SSAM)(https://www.use.go.kr/happyssam)도‘학생맞춤통합지원’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울산행복쌤은 울산 학생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학생 복지와 안전 정보를 검색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로 이 사이트를 통해 복합적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을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연계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하려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 학생 발굴은 학교에서 많이 이뤄진다”며“모든 학생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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