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물가 안정 등 10개 분야
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물가 안정 등 10개 분야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9.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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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설치해 각종 상황 등 대처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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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추석 연휴기간(28일∼10월 1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21일 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상황관리 △수산물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확보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방역 및 비상진료 체계 구축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서민생활 보호 대책 △환경관리 강화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다.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은 현장 점검을 통해 농축산물 등 중점 관리품목 20종 물가를 관리하며, 119종합상황실은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다. 귀성객 편의를 위해 차량 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도 운영한다.

울산대학교병원 등 7개 응급의료기관은 진료하며, 휴일 지킴이 약국과 심야 응급약국 2곳을 지정해 문을 연다. LP가스 판매소 윤번제,  급수상황실 운영, 급수시설 긴급 복구체계 대책도 갖춘다.

시는 또 추선 전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관급공사 245건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실태조사를 벌인다. 지역 유통 플랫폼 '울산몰' 소비 진작 행사의 하나로 27일까지 과일, 한우, 한돈 등 품목에 대해 기획전을 운영하고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내달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는 상향하며, 25∼26일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 앞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성수품을 할인 판매한다.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장애인 시설, 아동·노숙자 쉼터 등 106곳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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