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고 경남銀,, 2금고 농협銀
[울산시민신문] 연간 5조 원이 넘는 울산시 예산을 관리할 금고로 경남은행과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 1금고에 경남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이날 1금고 수성으로 30년 연속 울산시 곳간을 맡게 됐다.
두 은행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시 금고 운영을 맡게 된다.
1금고는 시 일반회계,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을 취급한다. 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 지역개발기금, 농어촌육성기금, 고향사랑기금 등을 맡아 관리한다.
올해 당초예산을 기준으로 하면 관리 금액은 1금고가 4조5554억 원, 2금고가 6348억 원이다.
시는 위원회 결정에 따라 10월 중 금고 지정 사항을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금융기관 통지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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