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송이가 부른다/서향숙/아꿈(2023.8)
포도송이가 부른다/서향숙/아꿈(2023.8)
  • 이시향
  • 승인 2023.09.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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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송이가 부른다/서향숙/아꿈(2023.8)

 

 

 

 

 

 

 

 

 

 

 

 

 

 

 

 

 

책 소개

 

서향숙 시인의 동시집 『포도송이가 부른다』는 시인이 인사말에서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자연물들과 그곳에서 일어는 여러 신비스러운 일들도 마음속 동시 나라에 가져왔어요. 아직 모양이 없는 마음 뿐인 이야기에는 후후 동심을 불어넣었어요. 동시 속의 이야기들이 서서히 모양을 갖출 때 우리 마음을 흔드는 동시가 탄생하는 것을 알아요."라고 한 것처럼 시인이 자연과 더불어 아이들과의 교감을 통해서 만난 아름답고 순수한 눈길이 느껴진다. 그림은 김지영 작가가 맡았고 해설은 전병호 작가가 썼다. 김지영 작가는 동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삽화를 포도향이 우러나게 꼼꼼하게 그려 넣었다. 전병호 시인은 서향숙 시인의 동시집에 나오는 동시를 “맑고 깨끗한 자연물을 통해 보여주는 순수 동심의 세계, 저학년 어린이에게 맞춘 눈높이, 단순명쾌성을 살린 시적 표현, 별이 풀밭으로 내려온다는 물활론의 세계 등 서향숙 시인의 시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핵심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시"라고 하면서 “사람의 철학을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에 맞게 직관의 언어로 담아놓은 이번 동시집에는 세상을 동심으로 담아 놓는 동시집”"라며 작가에 대한 기대감과 애정을 표현했다. 제1부 바닷가 벚꽃, 제2부 물의 잠은 언제 깰까?, 제3부 무릎 위에 쌓이는 별가루, 4부 발 시렵겠어로 내용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이 시인의 상상력과 만나서 아름다운 동시로 형상화된 아름다운 동시집이다.

 

 

저자소개

서향숙

 

서향숙 작가는 전남 여수 출생하여 명지대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동시), 아동문학평론 신인상(동시), 새벗문학상(동화)으로 등단하였고 방정환문학상, 광주문학상, 광주·전남아동문학인상, 한국동요음악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연못에 놀러온 빗방울』,『찰칵, 내 맘 다 찍혔겠다』, 『자음 모음 놀이』, 『서향숙 동시선집』, 『땅속 거인』, 『바글바글 무지개 마트』, 『날개달린 사자』, 『하늘 바위』, 『날아라 돌고래』, 『시골 빈 집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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