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글로컬대학 선정 위한 기금 1천억 전달식
울산대 글로컬대학 선정 위한 기금 1천억 전달식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10.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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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14개 기관·업체가 마련
울산시는 4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에이치디(HD)현대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지역산업육성 펀드 1,000억 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는 4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HD현대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지역산업육성 펀드 1000억 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금은 지역사회가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1000억 원을 조성했다. 울산시와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HD현대,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SK에너지, 에쓰오일, KCC, 에퀴노르 코리아(Equinor korea), 해울이 해상풍력발전, 울산대 총동문회 등 지역 14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기금은 미래 연구 개발(R&D) 지원, 신산업 분야 연구인재 육성과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 창업 촉진과 기술사업화 지원 등 산업 혁신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울산대는 지난 5월 교육부에 제출한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에 지역산업육성 기금 1000억 원 조성을 담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금 조성은 울산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울산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시-대학-산업체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는 지역상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울산이 새로운 글로벌 산업 중심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가 될 정도로 중요하다”며 “울산시를 비롯해 산업체 등 각계 지역사회가 총력을 모아주신 덕분에 울산을 강력하게 혁신할 실행계획서를 만든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 및 산업계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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