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탄소중립 연구단지 조성 본격화
울산 탄소중립 연구단지 조성 본격화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10.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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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동일원 GB 18만여㎡ 해제 위해
20일까지 주민 의견청취 공람공고
"청년 일자리 창출·지역 발전 "기대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탄소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울산시는 탄소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 부지인 중구 다운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자 오는 20일까지 주민의견 청취 공람공고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연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해당 지역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2026년부터 보상에 들어가 2028년까지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는 18만9000㎡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528억 원이 투입되는 연구단지는 U-스타베이스지구, 친환경지능형 제조공정 혁신지구, 울산 탄소중립안전산업 특화지구, 친환경수소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지구, A-CCUS 실증연구지구, 탄소중립 산학융합지구 등 6개 지구가 조성된다. 

이들 지구에는 U-스타베이스타운, 친환경지능형 기반 공정최적화 기술개발, 주력산업 협업형 산업현장 로봇산업 육성지원, 울산 탄소중립안전산업 지원센터 및 친환경수소 특화단지 등 8개 구상안이 담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가 결합한 고밀도 혁신공간 조성으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 등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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