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 현장의 소리 반영
울산교육청, 학교 현장의 소리 반영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0.0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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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된 의견 197건 중 102개 사업 정비
교육활동 중심 학교 위해 획기적 교직원 업무경감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현장의 소리’로 제출된 의견 197건 중 102건을 반영해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사업 등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3개월간 학교 현장의 소리를 온라인으로 운영해 비효율적인 사업 등의 의견을 받았다.

각종 교육주간 결과의 의무보고 폐지 등 3건을 폐지했고, 체험학습 신청과 보고 방법 간소화, 학교 여건이나 구성원 협의에 따라 학부모 상담주간 자율 운영, 학년별 적용할 수 있는 마약 예방 교육 자료 제작 등 99건을 개선했다.

시교육청은 폐지나 개선된 사업 이외에도 법령, 규칙, 상위기관 지침 등에 따라 반영되지 못한 의견 57건과 장기 검토가 필요한 의견 38건도 전 학교에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업 개선으로 업무경감 지원체제를 구축해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만들고자 지난 2018년부터 ‘학교 현장의 소리’를 운영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폐지 44건, 축소 13건, 개선 313건 등 모두 370건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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