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공약 점검...주민배심원 1차 회의 개최
시장 공약 점검...주민배심원 1차 회의 개최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10.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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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시장 "시민 체감하도록 공약 이행 노력할 것"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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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민선 8기 시장 공약 이행계획을 조정하고 심의하는 ‘2023 주민배심원’ 1차 회의가 10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주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공약 이행계획 확정 이후 여건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 등을 심의하고 추진 상황을 평가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101개 과제에 대한 공약 이행계획을 지난해 10월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의사 결정과 시장 공약사업 이행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5년 도입된 정책이다.

주민배심원은 18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달 6일까지 교육, 심의, 분임별 토론 등 3차례 회의를 하고 총 29개 과제 이행계획에 대한 사업내용, 연차별 목표, 이행 시기 등 변경 사항을 심의·승인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회의를 통해 도출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이행계획에 잘 반영해 사업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추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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