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육지원청, 어린이 놀이시설 스팀 소독
울산 교육지원청, 어린이 놀이시설 스팀 소독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10.10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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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
모래장 모래 속 기생충란 검사 및 모래 교체·보충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실시한 어린이 놀이시설 스팀 소독을 이달 말까지 공립 유·초·특수학교 131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래장을 관리기를 이용해 쓰레기, 잔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놀이기구, 탄성 매트와 함께 스팀으로 살균한다.

센터는 학생의 안전을 고려해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고온의 스팀 방식으로 2020년부터 연 2회 어린이 놀이시설 소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모래 속 기생충란 검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검사대상 131교 240개소 모든 곳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았다.

봄·여름철 1차 조사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모래 유실이 많거나 모래 상태가 나쁜 모래장을 점검해 모래를 교체하거나 보충한다. 보충하는 모래는 감독관이 사전 선별하고 검수해 질 좋은 제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관리 사업이 4년 차에 접어든 만큼, 더 꼼꼼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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